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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를 강력하게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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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징에 최선을 다하자

 

혹시 당신은 마지막 5퍼센트만 더 노력을 기울이면 놀라운 성공을 이룰 수 있는 단계에 이르러 있지 않은가?

얼핏 생각하면 패키징을 하지 않는 게 더 고상해 보일 수도 있다. 패키징을 진정성에서 벗어나는 인위적인 무엇으로 인식하는 경우에 그렇다. 이는 많은 무리에서 빠져나오는 것에 대해 생각할 때 갖곤 하는 의문이다.

패키징은 종종 이렇게 부정적인 시각으로 조명되기도 한다. 사람들은 정치인이나 나이 든 록스타가 패키징으로 진실을 가리고 멍청한 여배우가 온갖 패키징으로 스타덤에 오른다고 말한다. 패키징을 그저 보잘것없거나 부정직한 무언가를 예쁘게 포장하는 것으로 인식하는 것이다.

 

몰론 패키징을 본질적인 가치나 거의 없거나 전혀 없는 어떤 것을 변장시키는 데 이용할 수도 있다. 하지만 패키징의 진정한 의도는 무언가의 진정한 가치와 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는 게 내 생각이다. 패키징은 적절히 행해지면 사람들이 오해와 무지, 편견을 극복하도록 도울 수 있다. 결국 모든 것이 의도에 달려 있는 셈이다.

 

그들의 잠재고객이 그런 식으로 예단했던 이유는 그들의 패키징이 진정한 스토리를 전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고객을 돕는 데 관심을 갖고 거기에 주력하는 사업체라는 인식을 주지 못한 탓이다.

 

브랜딩과 패키징의 차이를 알아보자

 

많은 사람들이 용어에 대한 명확한 정의도 없이 '브랜딩'과 '패키징'을 거론한다. 어떤 사람들은 이 둘이 같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 어떤 사람들은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 모른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자신의 비즈니스를 브랜딩하고 패키징하는 데에는 지대한 관심을 표출한다. 브랜딩과 패키징을 적절히 이용하려면 용어의 정의부터 명확히 이해해야 마땅하다.

 

브랜딩 : '브랜드'는 고객이 당신과 당신의 회사에 대해 갖고 있는 생각과 느낌의 조합이다. 브랜딩은 그런 브랜드에 이름이나 이미지를 부여하는 작업이다.

 

패키징 : 패키징은 고객의 머리와 가슴에 브랜드를 각인하기 위해 이용하는 아이디어와 표현, 이미지, 경험 등을 조합하는 작업이다.

 

당신의 브랜드는 문자 그대로 고객의 머리와 가슴 속에 있는 무엇이고 패키징은 거기에 도달하기 위해 당신이 행하는 무엇이다.

브랜딩과 패키징은 분명 다른 것이지만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브랜딩 없이 패키징이 있을 수 없으며 패키징이 없으면 브랜딩도 의미가 없다. 브랜드가 정적인 무엇이라면 패키징은 동적인 무엇이다.

 

'브랜드'는 고객이 중심이고 '패키징'은 당신과 당신이 하는 일이 중심이다.

 

브랜드를 강력하게 만드는 것

 

당신의 사업이 속한 시장에서 모두가 당신의 사업체를 안다면 브랜드가 강력하다는 표시다. 그렇지만 유명하다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고객의 머리와 가슴에 적절한 생각과 느낌을 일깨워야만 진정으로 강력한 것이다.

여기서 '적절하다'는 것은, 우리가 무엇을 하고 어떻게 남과 다르며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 고객들이 진정으로 이해한다는 의미다. 부적절한 인상을 갖는 경우 고객들은 우리가 진정으로 무엇을 하는지 헷갈려하고 우리를 시장에 나온 여느 사람과 똑같이 취급하는 실수를 저지른다.

 

두 번째 합의는 당신의 비즈니스에 대해 고객들이 긍정적으로 느끼느냐 하는 부분이다.

그들은 당신의 사업체를 좋아하는가? 아니면 싫어하는가? 혹은 그저 무관심하지는 않은가? 결국 당신의 잠재고객이 당신의 비즈니스를 제대로 이해하는 동시에 긍정적인 느낌을 가져야 당신의 브랜드는 진정으로 '강력한'것이다.

 

브랜드가 강력하면 사업을 키우고 다음 단계로 성장시키는 일이 훨씬 쉬워진다. 브랜드가 유명하면 보다 많은 수의 잠재고객에게 다가설 수 있고 노력을 덜 들이면서 스토리를 전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이미 당신의 회사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갖고 있으면 당신의 세일즈 및 마케팅 노력에 보다 열린 마음으로 반응하고 보다 신뢰하는 태도를 갖는다. 결과적으로 별다른 거부감 없이 더욱 많이 구매하게 된다. 

 

생각하고 적용하기

우리는 브랜드를 알리는데에 집중을 많이했다. 어떻게 하면 이름을 널리 알릴지, 광고를 통해서 노출을 많이 시키도록 하는 방법만을 구상했었다. 이제는 이런 브랜딩 뿐만아니라 패키징이 필요하다. 고객에 브랜드를 경험을 어떻게 적용시킬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스타벅스를 생각하면 어떠한 것이 떠오르는가? 초록색, 텀블러, 다이어리 등 스타벅스에서 겪은 경험들이 내 머리속에 자리 잡힌다.

로고보다는 스타벅스 매장에서 느꼈던 경험과 이미지가 바로바로 떠오르게 된다.

자 지금 당신은 브랜드를 생각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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