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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성과를 내는 데는 한계가 있지만, 성공은 무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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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과학자가 빅데이터로 푸렁낸 성공 방정식 <포뮬러>
"성공으로 가는 진짜 열쇠는 따로 있다"

 

결정을 내리기가 불가능할 때는 어떻게 결정하는가


캘리포니아주 와인 경진대회는 북미 지역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손꼽힌다.
금메달을 딴 와인 양조장은 그들이 제조하는 와인 가격을 올릴 수 있었고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생존한 가능성이 상당히 높았다. 호슨은 궁금했다. 도대체 감정사들이 얼마나 정확하고 일관성 있게 탁월한 와인을 식별해 낼까?
이 경진대회의 자문이사회에서 일한 그는 동료 이사들에게 실험을 하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2005년도 감정단이 꾸려졌을 때 겉으로 보기에는 모두들 그동안 따라온 원칙을 그대로 따랐다.
각 와인의 단맛, 신맛, 떫은 맛, 과일 향, 바디 등을 평가하고 꼼꼼하게 기록한다.
향을 맡고, 홀짝거리고, 입안에서 굴려보고, 뱉어낸다. 그러나 이번에는 심사할 때 뭔가 다른 점이 있었다.
호슨의 실멓을 위해 감정사들은 똑같은 와인을 반복해서 시음했는데, 시음 전 과정에 걸쳐 똑같은 와인을 무작위 순서로 세 차례 제공받았다. 그러자 호슨이 의심했던 와인 감정의 문제가 명백히 드러났다.

한 감정사는 첫 시음에서 처저 등급인 80점을 주었는데, 잠시 후 그 와인을 다시 시음했을 때는 90점이라는 우수한 점수를 주었다. 똑같은 와인을 세 번째로 제공받았을 때도 알아차리지 못하고 금상을 수상할 만한 점수인 96점을 주었다.
"감정사들은 똑같은 와인에 전혀 다른 점수를 매겼다" 라고 호슨은 회상했다.
그는 와인 경진대회에서의 수상 여부는 거의 운에 달렸다는 결론을 내렸다.

믿기 어려울지 모륵지만 성과에 한계가 있다는 한 가지 사실만으로도 대부분의 스포츠에서 앞으로 나올 결과를 예측할 수 있다.
당신이 아무리 훌륭한 외과의사라도, 아무리 뛰어난 엔지니어라도, 아무리 건반 위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천재 피아니스트라도 당신 못지않은 기량을 지닌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다.
일단 정상에 올랐을 때 당신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전망이 탁 트인 광활한 황무지가 아니다.
당신과 비슷한 재능과 경험과 학력을 갖췄고, 당신 못지않게 동기 유발이 되어 있으며,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이 적어도 몇 명은 시야에 들어온다.

여기서 중요한 의문이 생긴다.
주위에 온통 뛰어난 경쟁자들만 있다면 그들의 우열은 어떻게 가릴까?
측정이 불가능할 때는 어떻게 판단해야 할까?

어떤 분야에서든 성공하려면 당신의 경쟁자들은 당신과 하나도 다를 바 없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준비를 철저히 했고, 성취도도 높고, 맡은 일을 해낼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이라는 사실 말이다.
어떤 선정 과정에든 무작위성이 내재되어 있다는 사실을 깨달으면 성공은 숫자놀이일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납득하게 된다.
경쟁에서 이기려면 여러 대회에 참가해야 한다.
일자리를 얻고 싶으면 여러 곳에 이력서를 보내라.
주역을 맡고 싶다면 쉬지 않고 끊임없이 오디션을 보라. 무대 위에 첫 순서로 오를지, 마지막 순서로 오를지는 결정할 수 없다.
하지만 복권에 당첨될 확률을 높이려면 복권을 여러 장 사야 하듯이, 여러 번 도전하면 원하는 순서에 무대에 오를 가능성이 훨씬 커진다.
여러 군데 찔러보는 게 상책이다.

희소식도 있다. 한 번 우승하면 그 후로는 계속 우승한다는 사실이다.
이는 데이터로도 증명된 사실이다. 보상은 은밀히, 무분별하게 전이되는 법이다.
성공은 성공을 낳고 시도한 횟수에 비례해 성공할 가능성도 높아진다. 한 번 이기면 다시 이기게 된다.

생각하고 적용하기

우리가 아무리 노력을 해도 되지 않는 일들이 허다하다. 이 글 저자는 무작위성을 이야기 하고 있다.
경쟁에서 이기려면 여러 대회를 참가하듯, 여러가지 도전과 실행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물론 이 글을 보고 2가지 생각이 들게 되었다.

첫째, 우선 나 말고 다른 사람도 열심히 한다는 것이다.
먹기 살기 위해 나만 열심히 하지 않고, 많은 사람들도 그렇게 살고 있다.
나만 최선을 다해 살고 있는 것이 아니다. 그렇게 생각하게 되면 미뤼던 일들을 내 머리속을 스쳐간다.
성공을 하기 위해선 경쟁이 필요하고, 경쟁자들과 한 출발선에 서기 위해서는 무단한 노력이 필요하다.
자, 이제 이불을 밖을 나올 시간이다.

둘째, 여러 곳을 두드려봐야 한다.
아무리 어떠한 일을 한다고 하더라도 방안에서 나오지 못하면 나만 알뿐 남은 알지 못한다.
이제는 온라인에서 무엇이든 가능한 시대이다.
집에서 일을 해도 돈을 벌수 있는 시대가 왔다고 하지만, 노력과 실행 없이는 성공을 이룰 수 없다.
내가 아무리 공부를 열심히 하고 사업을 기획 했어도 사람을 만나지 않고 다른 업체 컨택도 안한다면 소용없다.
나 혼자서 이룰수 있는 건 극히 제한적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부족한 부분들은 계속해서 연락하고 찔러봐야 성과가 나오게 된다.
거절 당할 것을 두려워 하지말고, 성공으로 가기 위한 발걸음 중 한 걸음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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