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메세지 전달 방법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싶은가? 그렇다면 크게 놀라게 하라

놀라움이 강도가 크면 클수록 듣는 사람은 더 큰 해답을 요구할 것이다

 

듣는 이의 추측 기제를 망가뜨려라, 의외성(Unexpectedess)

의사소통에 있어 첫 번째 난제는 사람들의 관심을 사로잡는 것이다.

어떤 이들은 사람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권위를 사용하기도 한다.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바로 '패턴을 파괴하는 것'이다. 인간이란 일관된 패턴에 기가 막힐 정도로 재빨리 적응하는 생물이다. 지속적이고 단조로운 자극은 아무런 관심도 끌어내지 못한다.

우리의 두뇌는 변화에 민감하도록 만들어졌다. 이 같은 성향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똑똑한 제품 디자이너들은 사용자의 관심을 이끌기 위해 언제나 변화를 추구한다.

 

사람의 관심을 어떻게 이끌어낼 것인가?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

이 두 질문에 대한 해답을 알아내려면 두 가지 중요한 감정을 이해해야 한다.

바로 선청성 스티커 메시지가 야기하는 '놀라움'과 '흥미'다

 

'놀라움'은 우리의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흥미'는 우리의 관심을 지속시킨다.

 

사람들의 추측을 넘어서는 방법

자신의 메시지를 스티커처럼 만들고 싶다면 다른이들의 추측 기제를 망가뜨린 다음 그것을 다시 수리해야 한다. 무제는 추측 기제를 파괴하는 과정에서 늑대 광고와 같은 가짜 놀라움을 피해야 한다는 것이다. 가짜 놀라움을 예방하고 자신의 놀라운 메시지에 통찰력을 주입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자신의 핵심 메시지와 관련된 사람들의 추측 기제에 초첨을 맞추는 것이다.

 

스티커 메시지를 만드는 과정은 다음과 같다.

1. 당신이 소통해야 할 중심 메시지를 파악한다. 즉, 핵심을 찾아라

2. 메시지의 반직관적 요소를 찾아낸다. 예를 들어, 다신의 핵심 메시지는 어떠한 의외성을 함축하고 있는가? 어째서 그런 점이 지금껏 드러나지 않았는가?

3. 청중의 추측 기제를 충격적이고 반직관적인 방식으로 깨뜨림으로써 메시지를 전달한다. 그런 다음 그들이 새로운 추측 기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도와라.

상식은 스티커 메시지와 앙숙이다.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현재 그들이 지닌 도식을 정면으로 무너뜨리는 것입니다.

 

첫머리에 우리는 두개의 질문을 던졌다.

첫째, 사람들의 관심을 어떻게 이끌어낼 것인가?

둘째, 그것을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

이제까지 우리가 제시한 기발한 메시지들은 대게 비교적 단순하고 원형에 가까운 것들이었다.

심오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면서도 짧고 신속했으며, 따라서 사람들의 관심을 아주 잠깐 동안 붙들어놓기만 해도 성공할 수 있었다.

그러나 때때로 우리의 메시지는 그보다 훨씬 길고 복잡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보다 복잡한 메시지를 더욱 오랫동안 달라붙어 있게 할 수 있을까?

사람들의 관심을 어떻게 붙들어놓을 것인가?

 

미스터리를 해결할 것

도식의 파괴는 순간적으로 일어난다.

쾅! 다음 순간에는 모든게 바뀌어 있다. 만약 토성의 고리가 솜 보풀로 구성되어 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면, 그 순간 우리의 도식은 무너져내릴 것이다. 우리는 그것을 '레벨 1'의 의외성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실제로 토성의 고리 미스터리는 훨씬 광범위하고 미묘한 스토리다.

우리는 똑똑한 과학자들마저 토성의 고리가 무엇으로 구성되어 있는지 모른다는 이야기를 듣고, 어떤 결말이 기다릴지 모를 미지의 길로 초대받는다. 이것은 '레벨 2'의 의외성이다. 이런 식으로 우리는 놀라움의 단계에서 흥미 유지의 단계로 옮겨간다.

 

카네기멜론 대학의 행동경제학자 조지 로웬스타인이 상황적 흥미에 대해 가장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설명한 바 있다.

놀랍도록 단순한 논리였다. 

"호기심은 지식의 공백을 느낄 때 발생한다."

 

이러한 공백 이론에는 전제가 존재한다. 공백을 메우기 전에 먼저 그 공백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사람들의 관심을 잡아매고 싶다면 호기심의 공백 이론을 최대한 이용하라.

미스터리라는 양념을 조금만 친다면 흥미를 더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지식의 공백을 채우려는 간절한 열망, 누가 옳은지 알고 싶다는 궁금증이 미끄럼틀과 정글짐의 유혹보다도 훨씬 강력했던 것이다.

사람들이 가십에 그토록 열광하는 이유는, 비록 그들에 대해 많은 사실을 알고 있을지라도 어느 부분에 있어서는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생각하고 적용하기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위한 글에 대한 방법을 읽으면서 생각났던 것중 하나는

드라마가 끝날 시점의 포인트와 연결되는 예고편을 보았을 때 메시지가 가장 잘 전달되었음을 떠올리게 되었다.

 

항상 극의 마지막은 반전을 보여주며 놀라게 한다. 우리가 생각했던 방향과는 정반대의 스토리가 전개되고

미스터리를 던짐으로 흥미를 유발하게 된다.

이번 파트에서 설명한 의외성에 대한 해답은 드라마나 영화 예고편을 떠오리면 좋을것 같다.

호기심은 지식의 공백을 느낄 떄 발생이되고, 그 호기심은 결국 공부로 연결이 된다.

 

지식의 공백이 채워지는 그날까지,